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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포상금 7억8500만원 규모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9:42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산업 환경에 발맞춰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2021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한다.

올해는 기존 텔레비전과 온라인 등 운영체계별로 나눴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확대하고 기획안 완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추진한다.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3개 부문에서 기획안 총 50편을 선정하고 부문별 최대 포상금액을 전년 대비 33%~100% 상향한다. 전체 포상금은 전년 대비 1억원이 증액된 총 7억8500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1.02.15 89hklee@newspim.com

또한 부문별 최우수작 5편을 대상으로 포상금의 10% 해당되는 인센티브를 새롭게 지급하고 방송포맷 우수작 4편에는 국내외 시장 참가를 비롯해 투자설명회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작품당 1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평가 시 소재·대본·기획안의 독창성과 참신성 부문의 배점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정된 기획안 중에 제작 연계를 희망하는 20편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전담 지도 연출가로 배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1:1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심화·발전시킨 제작 계획안이 나오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공모전 최우수작 5편은 올해 제작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작까지 지원한다.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작품에 대해서는 내년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선정작들도 내년에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18억원 규모로 포맷과 실감형콘텐츠 부문에 대한 기획개발 교육(랩)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제작사와 대학, 협회·단체, 서비스 기업 등을 교육 기관으로 선정해 창작자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개발 교육 운영 사업을 지원받았던 가상현실(VR)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 시즌2'는 지난달 MBC를 통해 방송됐고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또싱어'는 최근 미국 폭스(FOX)스튜디오와 포맷 판매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운영체계(플랫폼)를 통합해 여는 기획안 공모전이 선정 개수와 포상금 등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 분야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고품질 콘텐츠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 속 신한류를 이끄는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지속 발굴·제작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통해 찾은 좋은 기획안들이 제작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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