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직원 복지 좋기로 유명한 IT·게임업계…이번 명절 상여금도 '두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 복지 좋기로 유명한 업계
20~30만원 수준의 포인트·현금·상품권 등 지급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IT·게임업계는 임직원 복지가 좋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지급, 임금 인상 등 소식이 최근 전해지기도 했다.

올해 설을 앞두고도 많은 업체들이 일정 금액의 명절 상여금을 지급, '복지 갑' 업계의 명성을 증명했다.

[분당=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 2018.4.25 kilroy023@newspim.com

12일 업계에 따르면 IT업계의 '맏형' 네이버는 설 연휴를 앞두고 2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명절 상여금 의미에 자사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의미가 더해졌다.

네이버는 매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외에도 스톡옵션 등을 지급해왔다. 최근에는 한성숙 대표를 포함한 소속 임원 90명에게 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카오도 네이버와 비슷하게 카카오페이머니 형태로 30만원을 제공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매출액 4조원을 넘는 등 호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전 임직원에게 자사주 10주(455만원 수준)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이달 안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성과급도 지급될 예정이다.

게임업계도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20만원 상당의 페이코상품권과 백화점상품권 중 개인이 원하는 형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급했다. 지난해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인 엔씨는 연말에 전 직원에게 2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근 전 직원 모두 800만원의 연봉 인상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넥슨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했다. 상품권 형태로 교환도 가능해 직원들이 편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넥슨과 동일하게 임금체계를 상향 개편한 넷마블은 매년 명절 전 '효도비'를 지급한다. 금액은 20만원 상당이며 현금 형태로 제공했다. '검은사막'의 성공과 함께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펄어비스도 매년 30만원 상당의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IPO(기업공개)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했다. 금액은 2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달성과 함께 전 직원에게 1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스마일게이트도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했다.

올해 IPO를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 역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페이코상품권, 전자기기 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권을 직원이 선택할 수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