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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영화 속 '늑대소년' 흔적 반가워…저도 원래 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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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승리호' 송중기가 영화속 과거 조성희 감독과 함께 한 '늑대소년'의 흔적을 반가워했다.

송중기는 9일 영화 '승리호' 개봉 기념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참여한 소감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송중기는 '늑대소년(2012)' 이후 조성희 감독과 함께한 '승리호' 속에 당시의 흔적을 언급하자 "저도 참 반가웠다"고 말했다. '늑대소년'에서 철수 역을 맡았던 송중기는 극중에서 순이(박보영)의 보살핌을 받았다. '승리호'에서는 그가 연기한 태호가 딸 순이를 돌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사진=넷플릭스] 2021.02.09 jyyang@newspim.com

그는 "처음에 감독님이 시나리오 주셨을 때 제 역할 이름도 철수였다. 참 반갑기도 하고 또 철수와 순이의 이야기여서 재밌었다. 저는 철수와 순이로 그대로 가자고 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은 그게 쑥스러우셨나보다. 결국 제 역을 태호로 바꾸셨는데 제 딸인 순이라는 캐릭터의 이름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감독님의 아이덴티티로 가져가도 되지 않냐고 말씀드린 적도 있다. 감독님 영화의 모든 역이 철수, 또 순이로 가면 안되냐고"라며 웃었다.

또 송중기는 "저뿐만 아니라, 조성희 감독님 영화를 좋아해주시는 마니아 분들이라면 팬서비스 차원에서도 반가워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영화의 소소한 재미를 어필했다.

송중기는 '승리호'에서 복잡한 과거를 지닌 우주쓰레기 청소부 태호 역을 열연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지난 5일 단독공개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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