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상사

속보

더보기

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이익 1237억...전년비 13.1%↑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3:49

"SK매직 홈케어‧SK렌터카 모빌리티 성장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네트웍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0조6314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762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SK매직의 홈 케어와 SK렌터카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전년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코로나19 상황에 걸맞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스스로 직수정수기 등을 연이어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매직은 매출 1조와 렌탈 계정 200만을 돌파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첫해로 차량 구매 및 정비, 보험, 내륙 단기렌터카 서비스 등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인가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테슬라 전기차 단기 렌탈 상품과 'EV 올인원' 패키지 등을 선보였다.

정보통신사업은 단말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민팃', '에이프릴스톤'을 통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 및 ICT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대에 성공했다.

워커힐은 연속된 객실 휴장과 뷔페 운영 중단 등으로 상당한 영업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인 '르파샤쥬'를 선보이고 '명월관'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힘 쏟았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직영주유소와 핀크스 양도, 명동사옥 매각 등을 통해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SK네트웍스는 올해 홈 케어와 모빌리티를 축으로 하는 성장사업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활용해 비대면 트렌드에 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사회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ESG 경영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업 단위의 실행 전략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성장스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추가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써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기업가치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이 어우러지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