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의 한 주간 보호센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는 2일 6명(대전 1099~110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명 중 5명은 서구에 있는 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됐으며 1명은 IEM국제학교 관련 감염이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한 70대(대전 1099번)와 배우자(대전1101번)를 비롯해 이용자 2명(대전 1103~1104번), 종사자 1명(대전 1102번)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가장 먼저 확진된 70대를 지표환자로 놓고 다른 확진자들을 70대의 접촉자로 분류했다.
70대가 확진된 뒤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60명을 검사해 4명 '양성', 29명 '음성'이 나왔다. 27명은 현재 결과를 대기 중이다.
다른 확진자 1명은 유아로 IEM국제학교와 관련됐다. 유아는 IEM 국제학교 직원인 부모 등 가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추가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