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기업 300여곳 근로자를 대상으로 3일부터 이틀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익산시종합운동장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 |
| 익산시 종합운동장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익산시] 2021.02.02 gkje725@newspim.com |
최근 인근 지역 업체에서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생했고 근로자 간 밀접도가 높아 무증상 전파 시 지역 내 감염확산의 우려가 커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기업 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에 다소 미온적인 외국인 근로자는 검사 이후 확진될 경우 치료비 지원과 격리해제 후 근무 복귀가 가능함을 알려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문혁 익산시보건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