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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오픈뱅킹 앞두고 특판 예금·외부 제휴 확대

다음 달 오픈뱅킹 시행 앞두고 브랜드 마케팅 강화

  •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4:27
  •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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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저축은행들이 다음 달 본격적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앞두고 고객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예·적금 특별판매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국내 주요 카드사나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이름 알리기'에도 나섰다. 오픈뱅킹 시대를 맞아 시중은행들과의 본격 경쟁하기 위해선 '네임 밸류'가 중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업계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오픈뱅킹 대비에 한창이다. 앞서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중앙회 공용 전산망이나 개별 전산망을 사용해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키로 한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경우 공동전산망을 사용할 60여개 은행들을 위해 중앙회 모바일앱인 'SB톡톡플러스' 서비스 개선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등 개별적으로 오픈뱅킹에 참여키로 한 대형저축은행들도 개별적으로 시스템 고도화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2.02 tack@newspim.com

대형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전산시스템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기존에 나온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며 "오픈뱅킹이라는 무한경쟁체제에서 시중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금리가 높은 예적금 상품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 2.0'을 출시한 바 있다. OK저축은행도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오픈뱅킹에서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은 결국 브랜드경쟁력과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라고 판단, 외부 카드사나 핀테크업체들과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웰컴은 그룹 차원에서 향후 제휴카드 출시나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삼성카드와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달 토스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S'를 출시했다. '파라솔S'는 토스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비대면으로 24시간 자동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토스에서 JT저축은행 상품을 선택하면 JT저축은행 앱인 'JT저축은행'으로 연결돼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상상인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세전 1.6%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 상품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상상인저축은행 앱인 '뱅뱅뱅' 전용 상품으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예치 기간별 약정 금리를 적용하는 복리식 상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픈뱅킹 체제에서 저축은행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결국 브랜드경쟁력과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가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대형저축은행들 중심으로 오픈뱅킹 대비 전략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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