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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기채 금리, 물가 오름세에 상승…커브 스티프닝

  • 기사입력 : 2021년01월30일 06:17
  • 최종수정 : 2021년01월30일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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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장기물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중개사 튤렛 프레본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6bp(1bp=0.01%포인트) 상승한 1.076%를 기록했다.

30년물은 4.2bp 오른 1.848%를 나타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bp 하락한 0.117%를 가리켰다.

장기채 금리가 단기물보다 더 오르면서 미국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지며 커브 스티프닝이 진행됐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상무부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는 0.3%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 PCE물가지수는 1.3%, 근원 PCE물가지수는 1.5% 각각 상승했다.

상무부의 발표 전에도 미 국채금리는 유럽 시장을 따라 상승 중이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미 사상 최저치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CB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따르면 경제 침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개사 인캐피털의 패트릭 리어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국채 움직임의 큰 이유는 지표였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좋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10년물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금리 차인 BEI(break-even inflation)는 PCE 지표 이후 장중 2.089%로 전날 2.04%보다 상승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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