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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5:08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5:08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로 선정된 '익산 미륵사지'의 야경 모습 2021.01.28 gkje725@newspim.com

시는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익산 미륵사지'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명소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지표면 높이에 맞춘 '보이지 않는 박물관'으로 주변 경관과 역사자원의 조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54만여 명이 찾은 익산 미륵사지는 20년에 걸쳐 보수를 마친 미륵사지석탑과 더불어 미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지로 가족, 친구, 연인, 나홀로 여행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선정되고, 익산 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전략적 관광마케팅을 통해 익산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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