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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울릉도 사동항, 6월까지 응급복구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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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울릉도 사동항 방파제 복구사업이 오는 6월 완료 목표로 본격 착수된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와 울릉도 사동항 동방파제를 복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월 중 공사에 착공해 6월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한다.사동항 방파제 복구 공사는 소파블록을 거치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165억원이다.

울릉도 사동항 동방파제(640m)는 선박의 피항지를 확보하고 독도 영토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지어졌다. 하지만 2020년 9월 연달아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방파제 일부구간(220m)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울릉(사동)항 태풍피해 모습 [사진=해수부] 2021.01.28 donglee@newspim.com

이에 해수부는 이상 파랑에 따른 추가피해를 막고 항만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피해 발생 직후 복구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1월 완료했다. 이후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울릉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국토교통부와 복구공사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울릉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복구공사를 추진할 경우 입찰기간이 단축돼 올해 태풍이 내습하기 이전까지 응급복구가 가능하다. 울릉공항에 필요한 소파블록을 활용함으로써 국가 예산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구공사는 응급복구(소파블록 거치)와 항구복구(호안단면 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선 올해 6월까지 응급복구를 마치고 항구는 울릉공항 추진 공정에 맞추어 2023년까지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울릉도가 해상 작업여건이 좋지 않은 섬이라 어려움이 있지만 사동항이 독도 수호를 위한 해군 전진기지로서의 역할과 항만으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복구해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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