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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골프 클리닉] '괴짜 골퍼' 디섐보로 본 최고의 식단은?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06:30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5:10

2020년 7월 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에서 끝난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브라이언 디섐보(27·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필드 위의 과학자', '괴짜 골퍼'로 불리는 그의 이번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벌크업' 후 첫 우승이라는 점이다.

1년전의 브라이언 디섐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몸무게를 20kg 가량 불린 디섐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작년 시즌 몸무게가 90kg였던 디섐보는 올 시즌 몸무게를 20kg 가까이 불리는 '실험'을 했다. 그의 이론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스윙 스피드를 높여야 하고, 스피드를 높이려면 체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디섐보는 이번 결과를 통해 그의 이론이 맞았음을 증명했다.

이 결과에서 나타나듯 평소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신체가 높은 강도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얻으려면 건강하고 구조화된 식단이 필요하다. 식단의 종류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이 따라야 할 최고의 식단이 무엇인지 선뜻 답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따라야 할 최고의 식이 요법에 관해 이야기할 때,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혹독한 식이 요법'을 뜻하지는 않는다.

'혹독한 식단'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모든 운동선수는 적절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운동선수에게 가장 건강하고 좋은 식단은 다음을 포함해야 한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아예 제외한 식단이 많으나.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다. 운동할 때 가장 빨리 연소해 에너지로 변환되며 단백질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정확한 양의 단백질

단백질은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단백질이 근육을 단련해주고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 지방

지방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그중 불포화, 천연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 감량, 근육 강화, 체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많다.

▲ 비타민

과일이나 채소에서 얻는 비타민은 양호한 건강 상태와 외모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다양한 음식 군 중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

▲고기

양고기나 돼지고기에는 몸에 해로운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 필요 이상으로 먹지 않게만 주의하도록 하자.

▲ 생선

흰 살 생선이나 등 푸른 생선 어느 것이든 좋다. 하지만 건 생선이나 통조림 생선에는 보존을 위한 화학물질이나 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니 피해야 한다.

▲ 지방

되도록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먹는 지방은 온종일 연소해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론 여기에 물이나 이온 음료를 잊지 말고 꾸준히 마셔야 한다. 수분은 몸의 유지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체중 감량을 위한 하루 다섯 끼 식사법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삼시 새 끼를 모두 먹는 것 또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게 되면 세 끼를 먹을 때보다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진다. 이는 우리 몸이 식사를 처리하기 위한 소화활동을 계속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체중 감량을 위한 하루 다섯 끼 식사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 식사에 접시를 최소 3등분으로 나누는 것도 요령이다. 3등분 중 가장 큰 부분에는 비타민을, 다음으로 큰 부분에는 단백질, 마지막 부분은 탄수화물 위주로 채워보자. 탄수화물이 가득한 음식에는 곡물, 견과류, 콩류 등이 있다. / 조예린 하남유나이티드병원 영양사

조예린 영양사는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현재는 하남유나이티드병원에서 직원 및 환자들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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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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