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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1:49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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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이 필요한 경남전통의 소리, 놀이, 춤 등 무형문화재 전승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10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산 무형문화재전수관은 '전통음악과 K-POP의 만남', 통영 전통공예전수관은 '우리가족 수저세트 만들기',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은 '춤추고 노래하는 전어잡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개 교육관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전수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홍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인 문화예술교육사도 지난해 15명에서 19명으로 증원했다.

현재 민속, 전통무용, 목공예 등 40개 종목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10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전승교육비는 8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하고 단체종목의 경우 보유자 유무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무형문화재 전수활동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밀양에는 밀양아리랑을 테마로 사업비 191억 원을 투자하여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800㎡ 규모로 광역형 전수교육관을 건립한다. 교육관은 올해 실시설계 및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부족으로 전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진주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에 30억원, 하동 전통공예 낙죽장 공방 신축사업에도 16억원을 투입한다.

무형문화재의 원형단절 및 변질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술조사, DVD 영상, 도서제작 등 기록보존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10 원으로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무형문화재의 기록 보존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노영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지원 여력이 다소 부족했던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을 시작했다"며, "전승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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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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