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22)] 3만P 안착 도전 항셍지수, 희토류 광풍 신고가 랠리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3:00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전 10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딩동' 22일 중국증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필독 뉴스'가 도착했습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3만선 돌파 앞둔 홍콩증시, 2021년 인기 홍콩주는? △희토류 광풍 속 테마주 신고가 랠리 등의 소식에 주목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한편, 이날 중국 A주 3대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와 선전, 창업판 지수의 개장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13%, 0.08%, 0.05% 하락했고 업종별로는 희토류 영구자석, 코로나 검사 관련 업종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3만선 돌파 앞둔 홍콩증시, 2021년 인기 홍콩주는?"

최근 홍콩증시를 향한 투자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22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홍콩항셍지수(HIS)가 30000포인트를 안착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21일 상승 출발한 홍콩항셍지수는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우며 29927.76으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하지만, 장중 한때 30130.85포인트까지 치솟으며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0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홍콩증시 주가가 이처럼 치솟는 데에는 최근 중국 본토에서 홍콩증시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차이나머니'의 파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중금공사(中金公司∙CICC)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유입된 자금은 주로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00700.HK),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00941.HK), 중국해양석유(中國海洋石油 00883HK), SMIC(中芯國際 00981.HK), 메이투안(美團 03690.HK), 샤오미(小米 01810.HK) 등의 우량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콩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이처럼 홍콩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가 금융 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들어 최고가를 경신하거나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홍콩주식 리스트를 공개해 주목됩니다.

올해 들어 1월 20일까지 48개의 홍콩주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그 중 31개 종목(첨부 표 참조)은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선전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 대표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개 종목 중 클라우드 기반 상거래 및 마케팅 솔루션 제공업체인 미맹그룹(微盟集團∙Weimob 02013.HK)은 올해 들어 20일까지 84%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가장 높은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발전소 운영 및 전력 생산업체인 용원전력(龍源電力 00916.HK)이 63.96%, 바이오제품 연구개발업체 Akeso(康方生物∙아케소바이오팜 09926.HK)이 45.26%의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메이투안과 텐센트홀딩스 등 홍콩증시 대표 우량주의 누적 주가 상승폭은 각각 26.27%와 20.48%로,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중국 본토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콩증시로 남하자금이 지속 유입되는 것과 관련해 △주요국 증시에 비해 홍콩주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저평가 돼 있는 만큼, 투자매력이 높다는 점 △홍콩증시에는 A주에는 없는 투자가치 높은 희소성 종목(텐센트홀딩스와 샤오미 등 과학기술주와 유망 제약주)이 다수 포진돼 있다는 점 △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돼 있는 종목 중 홍콩주의 밸류에이션이 A주에 비해 확연히 저평가되고 있는 종목, 즉 투자가성비가 높은 종목의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 등의 세 가지 배경을 제시했습니다.

"희토류 광풍 속 테마주 신고가 랠리"

금주 중국본토 증시와 홍콩증시에서 '희토류 테마주의 광풍'이 불고 있는데요. 21일 중국증시에서도 이 같은 열기가 지속될 지 주목됩니다.

21일 중국 A주 시장에서 희토류 제련 대표기업 북방희토(北方稀土 600111.SH)를 비롯해 희토류 산화물 생산업체 오광희토류(五礦稀土 000831.SZ), 희토류 제련∙가공업체 성화자원(盛和資源 600392.SS), 비철금속 채굴 및 가공업체 광성비철금속(廣晟有色 600259.SH), 또 다른 비철금속 채굴 및 가공업체 하문텅스텐(廈門鎢業600549.SH) 등 20개에 가까운 희토류 테마주가 일일 주가 상한선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같은 날 홍콩증시에서도 희토류 테마주가 강세를 띄었는데요. 대표적으로 희토류 및 내화성 제품 제조업체 중국희토(中國稀土 00769.HK)는 전거래일 대비 68%나 폭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희토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요. 희토류는 반도체·전자제품·군사장비 등에 활용되는 원자재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양이 많지 않은 희소 금속입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와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의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희토류 수요도 확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희토류를 포함하고 있는 광물.

중국 현지매체 신화재경(新華財經)에 따르면 21일 '중국 희토 종합가격지수'는 1418.87포인트까지 치솟았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희토자성소재가격지수가 1364.75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15% 상승한 반면, 희토수소저장소재가격지수는 936.25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했습니다. 아울러 산화홀뮴 평균가는 1Kg당 57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62%, 산화디스프로슘 평균가는 1Kg당 1909.3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51% 올랐습니다.

2021년 들어 희토류 제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국제원자재 시장 조사업체 생의사(生意社)에 따르면 2021년 둘째주(1월11일~1월15일) 8대 희토류 제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고, 가격이 하락한 제품은 한 종목도 없었습니다.

바이촨컨설팅(百川資訊)의 두솨이빙(杜帥兵) 희토류 분야 애널리스트는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수요가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현재 공급대비 수요부족분이 비교적 큰 상태로 특히, 중희토(Heavy Rare Earth) 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의 류멍롼(劉孟巒) 애널리스트는 "2016년 국가차원의 희토류 비축 확대, 2017년 희토류 산업 위법행위단속 등 13차5개년계획(2016~2020) 기간 동안 중국 당국이 희토류 공급제한 정책을 펼치면서, 2020년 들어 수요 확대와 맞물리며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 확대, 풍력발전 설비 증가, 신형 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기준 시행 등으로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 등에 활용되는 '희토류 영구자석'의 주요 소재인 네오디뮴∙철∙붕소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