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익명의 시민이 몇 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강원 동해시 북삼동행정복진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동전과 지폐가 가득한 돼지저금통 2개를 놓고 사라졌다.

4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소액이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고는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금통 안에는 몇 년간 모은 것으로 보이는 동전과 지폐 34만8480원 담겨 있었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성금을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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