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신년 기자회견] 문대통령 "코로나 백신 부작용, 정부가 전적으로 보상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이 일방적 피해 입을지 염려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확보 미흡 비판에 "부작용 때문에 백신 도입 신중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월부터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국민을 안심시켰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일부 있다. 가벼운 통증으로 그치는 경우에서 시작해 보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작용에 대해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개인이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게 되는 일이 있지않을까 하는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특히 "일반 의료기관에서 하는 백신접종조차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이 분담해 무료로 접종하게 된다"며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게 된다는 것을 믿으면서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부작용 문제 때문에 방역당국이 백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대단히 신중했다고 강조했다. 야당과 보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백신 확보 미비 논란에 대한 답변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2차 임상시험 결과와 3차 임상 결과 등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도입 대상을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고, 위험을 분산하는 조치도 취했다"며 "외국에서 백신에 대한 임시 승인이 났다고 해서 한국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식약처에서 우리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다시 심사하고 허가한 백신에 대해 국민들이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며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접종에 있어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 심지어 부작용 사례까지 우리는 외국의 사례를 보면서 충분히 분석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대비하면서 접종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는 한국의 백신 접종에 대해 신뢰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