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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1년] '집콕'이 TV도 바꿨다…이젠 '집 예능'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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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부모자식간 만남조차 머릿수를 세어야 하는 세상이 됐다. 7만여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 대다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제생태계 급변으로 정부 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은 코로나 위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르면 2월부터 시작하는 백신접종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한국사회에 가져온 변화상을 짚어보고 향후 도래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리얼 버라이어티, 그리고 스타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관찰 예능이 중심이었던 예능이 이제는 '집'으로 옮겨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여차례가 넘는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크게 오르고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방송사에서도 집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 집 예능의 시초…MBC '구해줘 홈즈'

집 예능의 시작을 알린 프로그램은 MBC '구해줘 홈즈'다. 2019년 3월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바쁜 현대인들의 집을 찾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 리얼한 발품 중개를 선보이며 배틀을 하는 예능이다.

당시 리얼 버라이어티와 스타들의 관찰 예능이 주를 이뤘던 만큼, '구해줘 홈즈'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구해줘 홈즈'는 1인 가구가 늘고, 사회적 관심이 '집'과 '부동산'에 쏠리던 시기에 런칭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집 예능의 시초를 알린 '구해줘 홈즈' [t사진=MBC] 2021.01.14 alice09@newspim.com

'구해줘 홈즈'에서는 1인 가구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내 집 마련하기'의 꿈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연을 모두 받아 신혼부부, 4인가족, 대가족 등 다양한 매물과 집 근처 주요 시설 등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다양한 집을 소개하면서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했다. 4.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10회 6.2%, 20회는 7.0%를 기록했다. 일요일 밤 10시45분, 다소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에 비해 시청률은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궁금해 홈즈' 코너를 만들어, 집과 이사, 인테리어, 계약 등에 대한 고민을 올리면 이를 해결해주고 있으며, 집을 구하기 위한 신청 의뢰가 하루에 15~20건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 '나의 판타집'-'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집'으로 옮겨가는 예능 판도

'구해줘 홈즈'가 각광을 받으면서 다른 방송사에서도 집에 대한 예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JTBC는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서울집)'를 통해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보고, 각자의 마음 속에 간직한 드림 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SBS] 2021.01.14 alice09@newspim.com

'서울집'은 부동산 전쟁으로 정신없는 서울에서 벗어나 외곽 쪽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집이 '투자'의 목적으로 바뀐 현재, 원래의 본질인 '쉼'에 초점을 맞추면서 집 정보와 함께 힐링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또 이수근과 게스트, 송은이&정상훈, 성시경&박하선 등 출연진이 팀을 이뤄 각기 다른 집에 대해 소개하며 더욱 많은 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서울집'은 1.8%로 시작해 12월 9일 2.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방송된 지난 13일 방송분은 2.3%로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해줘 홈즈', '서울집'은 일반 의뢰인이 살 집을 찾아준다면, SBS '나의 판타집(판타집)'은 연예인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판타집'에는 KCM, 에이핑크 보미·초롱이 나와 본인이 원하던 집의 로망을 이야기하고, 그 집을 찾아 생활하면서 다른 집 예능과는 차별점을 뒀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판타집'은 3.4%로 시작, 2회는 0.3%P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EBS도 '건축탐구-집'을 통해 집과 사람,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2019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지금 시즌3가 방영 중이다. '건축탐구-집'에서는 자신이 원하던 집을 직접 설계한 집을 찾아가 '집'과 그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또 주택을 지으며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한 노력들은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팁'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EBS] 2021.01.14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도 많아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을 구하는 예능 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를 새롭게 해주는 프로그램도 생겼다. 바로 tvN의 '신박한 정리'가 그 주인공이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신박한 정리'는 스타들의 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정리 전·후를 함께 비교하며 정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예능 제작 어렵고 '집콕' 생활로 시청자 니즈도 충족

이처럼 '먹방'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예능'이 주를 이뤘던 예능계가 최근 '집'에 주목하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많은 야외 예능을 제작하는 데 어려움이 큰 때문이다. 또 재택근무 등으로 '집콕'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프로그램 제작 환경과 시청자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한 예능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예능 버라이어티에 대한 부담이 다들 높아진 상황이다. 또 야외 예능을 하기 위해선 외부와 최대한 떨어진 곳을 찾아야 하는데, 이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또 재택근무자들이 많아지고, 부동산, 내집마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능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맞춰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집 관련 예능이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각 방송사들에서도 현재 방영되고 있는 집 예능과 조금은 다른, 차별성을 둔 집 예능 아이템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된 만큼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집 예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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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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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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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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