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월가 "실망한 유권자의 도 넘은 작태, 시장엔 별 영향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력시위가 충격적이지만 매수세·진압 확신에 차분
비스포크 "민주당 상하원 장악한 해, 주가 18%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곳 모두 승리하며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하면서 폭력 시위에 총격전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월가 주식 시장의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배런스 등이 월가 전문가들의 견해를 긴급 타진한 결과, 블루웨이브와 워싱턴 폭력 사태는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을 각각 전했다.

워싱턴의 폭력 시위대 장악 상황도 지나갈 것이란 예상과 바이든 시대가 열리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시장을 지지했다. 다만 앞서 예상한 것처럼 바이든 정책 기조에 따라 업종별로는 영향이 엇갈릴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01.06 bernard0202@newspim.com

뉴욕 소재 인버니스컨설팅의 팀 그리스키 수석전략가는 "미국 의회 폭력 시위를 보는 것은 충격적이었다"면서 "하지만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지 않은 이유는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떄문이다"라고 논평했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파이낸셜 소속 전락가도 "워싱턴에서 일어난 시위를에 대해서는 매우 분열된 공화당의 변명이며, 당국이 곧 그들을 통제할 것이라고 확신해 크게 출렁거림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소재 킹스뷰인베스트먼트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사태가 전개될 때 주가가 출렁거리면서 일부 하락한 것을 목격했고 상당한 튕김이 있었는데 이는 워싱터 상황에 대한 시장의 민감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영향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민주당이 통제하는 의회가 더 많은 재정 부양책과 인프라 지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금융 및 산업 주식에 베팅했다. 다만, 기술주는 민주당의 제재와 강한 독점 조사등 우려 속에 하락했다.

퀸시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얼마나 빨리 세금 의제를 도입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빅 테크에 대한 규제에 따라 행동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고 밝혔다.

퍼시픽라이프펀드의 맥스 고크먼 수석자산분배담당은 "시장이 한때 약간 하락했지만 큰 폭은 아니었고,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 무효화되거나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되돌리는 상황은 아니다"며 "시장이 암울한 사태에 반응하기는 했지만, 조지아 주 상원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더 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무너지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잭 에이블린 크레셋웰스어드바이저스의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번 사태가 '리스크오프' 이벤트였다고 말하기 어렵다. 시장은 예측 못한 사태에 대해 놀란 정도이며 오래가는 요인은 아니라고 본다"며 "실망한 유권자들이 선을 넘은 일회성 사건 정도"라고 논평했다.

또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하면 의회는 더 큰 부양 법안을 통과시켜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란 기대감은 더 커졌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올 경기 부양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그것이 얼마나 클 것이며 무엇이 포함될 것인가를 보고 있으며, 추가 부양책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의 자료에 의하면 민주당이 대통령직, 상원 및 하원을 장악했을 때 다우지수가 평균 거의 1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행정부에 이어 상·하원 의회까지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서 달러화 추가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했지만, 외환시장은 이에 크게 출렁이지 않았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