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올해는 새로운 50년의 첫 해, 10조 매출 도전"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5:18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5:18

리하우스본부·온라인본부 등 재편
중국·미국 등 기반확립 전략 수립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강승수 한샘 회장은 4일 50년 목표와 전략방향을 수립, 국내 시장 매출 10조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강 회장은 이날 비대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2021.01.04 jellyfish@newspim.com

강 회장은 "작년에 회사는 연초부터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라는 외부변수가 있었지만, 본부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매진한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 다시 성장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를 돌아보며 임직원에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 회장은 50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시장 10조 도전을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를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또 '온라인사업본부'를 통해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10조 경영을 위해 전략기획실 강화도 택했다.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서는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와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 중기목표를 책임질 본부장과 팀장 후보를 육성할 방침이다.

마지막 경영방침인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것이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올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다"며 "하지만, 한샘의 목표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는 만큼 과제를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최강기업' 비전에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