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년 전에 뭐 했는데 지금 와서 이러냐고, 지역 주민들 피해는 생각 안하고 구독자 수 늘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
1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조두순 주거지 앞에서 방송하는 유튜버에 인근 주민들이 이같이 소리치며 일침을 가했다.

한 주민은 "아이들도 있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소릴 하면서 후원자 수와 구독자 별풍선 등을 받으려고 이렇게 계속 방송하는 것 아니냐"며 "이렇게 계속 방송하면 아이들 교육에 좋겠느냐"고 불만을 쏟아냈다.
또 다른 주민은 "12년 전에 피해자 가족이 법원 앞에서 피켓 들고 있을 때는 아무도 관심 없더니 왜 지금 여기 와서 사흘째 이렇게 우리들을 힘들게 하느냐"고 말했다.
주민들의 불만에 유튜브 방송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날 주민들의 불만내용이 한 SNS에 올라가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별풍선 구걸할 시간에 가서 일을 해라", "조두순 때문에 결국 인근 주민이 피해를...", "전두환 집 앞에서 저런 것 좀 해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두순은 12일부터 사흘째 두문불출하며 집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 기동순찰대 등 1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