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와인·인테리어 용품 매출 급신장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월 홈파티의 필수품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9%,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 매출이 21.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 매출은 같은 기간 91.3%나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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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숀 크리스마스 홈데코레이션 용품 [사진=신세계백화점] 2020.12.07 hrgu90@newspim.com |
신세계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잇따라 출시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피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을 아름답게 장식할 트리 팝업도 진행한다. 플라워 인테리어 브랜드 '블루미시티'는 오는 13일까지 강남점에 팝업을 열고 크리스마스 DIY 세트를 판매한다. 마스크 브랜드 '프로젝트.비'는 본점과 강남점에서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패션 마스크를 선보인다.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준비했다.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은 신세계 전 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와인 케이스에 레터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샴페인 병에 각인 서비스도 운영한다.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한편 신세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부터 본점 외관을 LED 조명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메시지를 초고화질 LED 스크린을 통해 내보내 주목을 받았다. '올 한해 애쓰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본점 본관 외벽에 보여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백화점 고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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