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심야 자율주행차 운행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 교통 공백 해소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시범 운영, 시민들이 심야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지구 27.3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PV5) 2대를 활용해 심야 운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심야 자율주행 DRT 서비스로 안목해변과 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국제행사 관계자의 심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야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확대하고 교통 환경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강릉시는 68.5km 규모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 7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 중이며 국토교통부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았다.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객도 2024년 3432명에서 2025년 1만529명으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범 운행을 넘어 강릉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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