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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마산의료원 찾아 "중환자 전담병상 체계적 관리" 주문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6:50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6:5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시 마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환자분류를 잘해서 경증은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는 등 가용한 병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경상남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남권(경상남도·부산·울산) 감염병전담병원의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남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을 둘러보며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2.04 news2349@newspim.com

정 총리는 먼저 황수현 마산의료원 원장으로부터 마산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음압병동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마산의료원은 경남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상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4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등 경남권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하며 "정부도 국·공립병원에서 민간병원으로까지 확대해서 중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치료제·백신 개발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들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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