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종합] 왕이 만난 문대통령 "중국과 한반도 전쟁종식·비핵화 노력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진핑, 왕이 통해 구두메시지 전달…"우정·신뢰 매우 중요시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서 '10가지 공감대' 형성"…구체 내용은 언급 안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7분간 청와대에서 왕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히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도 왕 위원께서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고,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사진=뉴스핌 DB]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한중 우호협력 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러 계기에 한중관계의 중시를 보여주신 시진핑(習近平) 주석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간 '신속통로제도'를 언급하면서 "국제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다"고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양국이 경제 협력과 함께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감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특히 2년 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그런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26 photo@newspim.com

◆ 왕이, '시진핑 메시지' 전하며 "대통령님과의 우정·상호 신뢰 매우 중요시 하신다"

왕 부장은 "시 주석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그리고 상화 신뢰에 대해 매우 중요시하신며 특별히 저더러 대통령님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님 취임하신 후에 양국 정상께서의 관심과 견인 하에, 양국 관계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해를 없애고 번영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왕 부장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한테 지지하고 서로한테 도움을 해 주면서 양국의 친선과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켰다"며 "양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서 우리가 대(對) 한국 관계에 대한 중시, 한국에 대한 중시, 그리고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이길 수 있는 신뢰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11.26 photo@newspim.com

◆ "한중 외교회담서 10가지 공감대 이뤄"

왕 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회담을 통해서 우리는 열 가지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단 왕 부장은 열 가지 공감대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왕 부장은 "이 공감대 중에서는 양측의 협력, 그리고 지역 이슈에 관한 그런 공감대"라며 "양국 관계가 지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견뎌내서 반드시 더 넓은 전망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양측이 손잡고 양국 수교의 30주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26 photo@newspim.com

◆ "시진핑 방한, 韓 코로나 완전통제 돼야"…20분 '지각'에 외교결례 논란도

이에 앞서 왕 부장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정상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내 코로나19가 완전히 통제돼야 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취재진이 쓴 마스크를 가리키면서 "지금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이런 것들이 (방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연내 방한이 어렵다고 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왕 부장은 이번 방한이 미국 견제 차원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 세계에 미국만 있는 게 아니다"며 "세계에 190여 개 국가가 있고 이 나라들은 모두 다 독자적이고 자주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자는 물론 각종 추측을 할 수 있지만, 외교가 그렇게 간단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며 "학자처럼 그렇게 외교를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왕 부장은 이날 강 장관과의 면담에 20여분 지각하면서 외교 결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왜 늦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래픽(Traffic.교통)"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문 대통령과 강 장관과의 일정을 소화한 왕 부장은 이날 저녁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난다.

한편 중국 매체는 왕 부장의 방한과 관련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왕 부장이 일본 방문에서 성과를 거둔 뒤 한국을 찾았다"며 "이번 방문은 한·중·일 FTA 협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