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대동물 영장류(원숭이) 대상 안전성시험 결과, 독성지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위탁시험기관(CRO)인 코방스로부터 결과를 수령했다"며 "인간 대상 효력농도보다 6.7배 높은 3가지의 고농도를 원숭이들(총 50마리)에게 단회 및 반복 투여했음에도 독성지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했다.

독성시험을 주관한 코방스 측 시험책임자 미셸 트로이 박사는 "저농도부터 고농도의 iCP-NI를 단계별로 대동물에 단회 및 반복투여한 결과, 중대 이상반응을 보이는 개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험 종료 이후 부검을 통해 혈액검사 및 생화학검사에서도 중대한 이상수치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음을 보고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영장류 독성시험결과를 통해 iCP-NI의 무독성을 입증한 만큼, iCP-NI가 코로나19에 대한 구제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대단위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치료목적사용승인(EAP) 제도는 임상시험 단계와 시험 종료 여부에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다"면서 "지금 미국에서만 매일 20만여 명의 확진자와 매일 20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초비상 상황인 만큼, 임상시험 진입 및 치료목적사용승인도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