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020년 우수중소기업인 5명과 기술장 3명을 선정하고 20일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중소기업인은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명이 신청하면서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엠피닉스㈜ 강상도 대표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 △㈜더하이 김정기 대표 △지오씨㈜ 박인철 대표 △동진기업㈜ 양오열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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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사진=광주시] 2020.11.20 ej7648@newspim.com |
우수중소기업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자차액 추가 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총 12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이 2년간 부여된다.
이어 기술장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기술인 중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우성정공 김부곤 △㈜광일기공 이영재 △㈜현진기업 임용택 씨 등 3명이 선정됐으며 기술장에게는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지역 산업발전에 힘써온 수상자들의 혁신적 리더십과 장인정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신기술개발과 품질관리 활성화 등이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