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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일 아침 기온 '뚝'...동해안 너울파도 '유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5:16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5:16

[대구·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기 시작해 20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0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21일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후 비가 그친 후 경북 울진 구미마을의 늦가을 풍경. 2020.11.19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경북남부앞바다는 20일 평균풍속이 35~60km/h(10~16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20일 오후부터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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