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코로나19]거리두기 1.5단계 첫날 서울 확진자 109명…연세대 모임 관련 등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2:21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2:42

사망자 1명 발생…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 8명 늘어
79일 만에 신규 확진자 100명대 증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3차 대유행 위기' 조짐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9명 증가했다. 서울 확진자는 누적 기준으로 7104명이며, 100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6012명이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서울시 wideopen@newspim.com

이날 서울 확진자 중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기준으로 83명이 됐다.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기준으로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오후 늦게 서울 신촌 음식점에서 소모임을 해 집단감염 증세를 나타낸 연세대 공대 학생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명 늘어 누적기준으로 9명으로 나타났다.

당시 식사 자리에 참석한 인원이 최소 12~13명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세대 측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의 동선도 공개했다. 공대 소모임 관련 확진자들은 제1공학관, 제4공학관, 학생회관, 한경관, 위당관 등을 방문했고,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도 실시됐다.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누적기준 15명으로, 서초구 소재교회·교육원관련 학진자도 5명 증가해 누적기준 9명으로 각각 늘었다.

서울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증가한 것은 79일 만이다. 앞서 지난 8월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확진자만 3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치하는 등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한편 서울의 감염 원인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추가 확진자는 3명(누적 21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17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확잔자는 2명(누적 11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도봉구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9명, 송파구·노원구 8명, 성북구 7명, 강남구·강동구 각각 6명, 서대문·성동구 각각 5명 등으로 나타났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