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중부발전, 국내 최대 100㎿ 규모 영광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4:35

ESS 312㎿h까지 건설…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태양광 모듈·ESS 배터리 주요 기자재 100% 국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100㎿급 발전단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 312㎿h까지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광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중부발전은 17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일원 폐염전 약 100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과 태양광연계 ESS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태양광 발전사업에는 중부발전, 에코네트워크, 대한그린에너지와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대한그린에너지와 한화에너지가 각각 태양광과 ESS 시공을 담당했다.

영광 태양광 ESS 발전단지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2020.11.17 fedor01@newspim.com

영광태양광 발전단지는 올해 11월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태양광과 312㎿h 용량의 태양광연계 ESS설비를 갖춰 영광 총 가구수의 2.3배에 달하는 약 6만2000여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연간 139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영광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사업은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태양광 인버터를 제외한 모듈, 구조물과 배터리 등 태양광과 ESS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으로 사용해 중국산 기자재의 국내시장 잠식우려를 불식시켜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에 이바지 했다.

또한 전기와 토목, 구조물설치 등의 공사 전체를 현지 기업위주로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이번에 준공한 영광태양광 발전단지 외에도 새만금 육상태양광사업(100㎿)과 고속도로, 산업단지 지붕, 수면, 염해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수의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 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8%와 발전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명실공히 신재생에너지 선도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내 최고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에너지전환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양적·질적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