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 시대, 한국 특색 가미한 '조제'…한지민·남주혁 "오래 기억되는 영화 되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에서도 많은 영화팬의 사랑을 받은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한국영화 '조제'로 다시 태어난다.

17일 영화 '조제'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참석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소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볼미디어(주) ]

김종관 감독은 "원작 소설, 영화가 있다 보니 큰 숙제였다. 그럼에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시선, 깊은 인간애 같은 게 좋아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다른 길을 가려 했다. 원작이 너무 좋지만 그대로 따라가는 건 관객들에게도 의미가 없고, 우리에게도 그랬다. 인간를 그대로 갖고 가되 다른 길을 찾아서 우리만의 '조제'를 만들어보자 고민했다"고 작업기를 밝혔다.

한지민은 극중 걷지 못하는 조제 역을 맡아 "아무래도 갇혀있는 생활을 하다 보니 그만의 세계가 딱 있었다. 그 세계를 너무 알고 싶었다. 세상을 책으로 접하다 보니 표현할 때 명확하게 일반적이지 않고 '조제'만의 표현법이 있었다. '조제'의 몸짓, 눈빛 이런 것들이 낯설지만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섬세한 표현이 필요했던 캐릭터라 궁금했었고, 김종관 감독님이 그리신 '조제'의 세계는 어떨까가 선택한 이유가 됐다. 감독님이 가지신 정서와 시나리오 안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마음에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또 그는 "많이 어려웠지만, '조제'의 매력이 컸다. 우리 영화가 두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는 여러 감정을 담고 있는데 대사나 명확한 표정으로 보여주기보다 느껴지는 공기, 호흡 등 작은 것 하나까지 담아내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었다. 감독님이 워낙 섬세하셔서 억양이나 말투 높낮이 등 세밀한 작업까지도 디테일하게 디렉션을 주셨다"고 만족스러운 작업을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볼미디어(주) ]

남주혁도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김종관 감독님의 '조제'가 너무 궁금했다. 영석이로서 조제를 만나 그 감정에 어떻게든 빨려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컸다.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말했다.

남주혁과 한지민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두 번째로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남주혁은 한지민을 "조제 그 자체"라고 말하는가 하면 "눈으로 모든 걸 보여줬다. 또 배웠고 저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워했다.

한지민도 "남주혁은 이미 영석이로 현장 분위기에 녹아있었다"라며 "전작에서는 막내였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편해진 것 같았다. 물만난 고기 같았고, 정말 영석 같았다"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남주혁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한지민도 그런 그를 보며 울컥했다. 남주혁은 "그때 감정이 그대로 올라오더라. 현장에서 진심으로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그때 생각이 나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들이 확 올라왔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얘기했다.

끝으로 한지민은 "원작에 대해 부담갖기보다 시나리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를 조금 더 고민했다. 원작을 사랑했던 팬분들이 그 시대 내가 사랑했던 영화로 가슴 속 오랫동안 남는 영화로 꼽는데 지금의 조제도 지금, 한국의 특색을 가미해서 또 시간이 지난 다음 원작처럼 사랑과 겨울이 생각나는 영화로 남길 바랐다"고 말했다. 남주혁 역시 "우리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할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