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최서단에 위치하며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태안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과 도내 7개 항만 관련 개발 전략이 해양수산부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관리연안항은 국가 안보 또는 영해 관리에 주요하거나 기상악화 등 유사 시 선박의 대피를 주목적으로 하는 항만으로 영해 관리를 위한 해경 부두를 배치토록 하고 있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은 해양영토 수호와 어민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지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에 따라 이름 붙여진 격렬비열도는 동·서·북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27만 7686㎡ 규모의 동격렬비도와 12만 8903㎡의 서격렬비도는 사유지이며 등대 등이 설치된 북격렬비도 9만 3601㎡는 국유지다.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에 지정되면 충남 최초이자 전국 12번째 국가관리연안항이 된다. 격렬비열도와 인근 해역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은 앞으로 타당성 검토와 항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shj70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