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증권, 어닝 서프라이즈...최선호주 유지"-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09:42

3분기 이익 컨센서스 상회로 수익성 개선 확인
"2020년 주당배당금 2200원으로 상향" 분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증권에 대해 향후 추가적인 배당성향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고 =삼성증권]

KB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IB부문 부동산 관련 딜의 기여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견조한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유지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 수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대형 증권사로서 3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을 확인시켜 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3분기 당기순이익 2337억원, 영업이익 316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165%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도 23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7.4% 증가했다"며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와 약정점유율 상승, 신용융자 비중 확대,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손익 회복에 따른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개선 등이 호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증권은 매년 배당성향을 상향해 중장기적으로 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38.7%였으며, DPS 2200원 연간이익 전망치 대비 38.2%를 배당성향으로 가정해 2020년 전망치를 22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이익 증가율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2%"라며 "어닝서프라이즈와 배당성향 상승을 반영해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