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방미 강경화, 바이든 측 인사들 만나 "북미대화, 정상차원 우선 이슈"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무장관 후보 거론되는 쿤스·머피 상원의원 면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WTO 사무총장 선출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각)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들을 만나 북미대화가 "정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20일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등을 면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외교부]

쿤스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과 같은 델라웨어주(州)가 지역구로 바이든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머피 의원은 본인 사정으로 화상 면담이 이뤄졌다.

강 장관은 "두 의원 모두 외교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분들로,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에 대한 시각과 차기 행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두 의원에게 바이든 신 행정부와 한·미 동맹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그리고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외교정책 자문을 하고 있는 존 앨런 브루킹스연구소장을 면담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외교부]

아울러 "싱크탱크 인사로는 바이든 당선인 측에 외교정책 자문을 하고 있는 존 앨런 브루킹스연구소장을 면담했다"며 "앨런 소장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한 입장을 당선인측에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이뤄진 이들과의 만남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북핵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민주당 행정부는 우리 정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후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측,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깊은 관심 표명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관심과 질문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핵 해결은 바이든 신 행정부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외교안보 사안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2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북한이 핵능력을 감축하겠다는 조건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핵능력 감축 및 미국의 상응조치를 담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의 판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을 기반으로 한 북핵 협상 기조와 공통점이 많다고 보고 이를 토대로 북핵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강 장관은 바이든 캠프 내 인사와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캠프가 행정부 출범 이전 외국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경화,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면담…유명희 본부장 거취 논의

강 장관은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거취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은 유 본부장이 당분간 사퇴하지 않고 다른 회원국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엔 공화당 소속인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과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와도 면담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현 행정부 인사들과 만나 신 행정부 출범 전까지 한미관계 및 한반도 문제 관련 공조를 긴밀하게 유지하기로 했으며 바이든 당선인 측과 가까운 의회, 또 학계 유력 인사들을 두루 만나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