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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추가 부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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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에서 동결하고 여전히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수 개월간 국채 및 모기지 담보증권(MBS) 보유량을 최소한 현재 속도로 늘려 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고 완화적인 금융 여건을 강화해 가계와 기업으로 신용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또 리스크(risk·위험)에 따라 적절히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준비가 됐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결정은 연준 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회와 정부의 추가 재정 부양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분명히 의회가 추가 재정 부양책의 규모와 시점, 구성을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부터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성명은 위원회가 완전고용 및 장기적으로 2%의 물가 상승률을 달성하기를 추구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를 지속해 밑돌고 있어 한동안 2%를 완만히 웃도는 인플레이션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물가 상승률이 평균 2%로 향하고 장기 인플레 기대가 2%에 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명에서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미 전역에서 엄청난 인류·경제적 어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해서 회복하고 있지만, 연초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약한 수요와 유가 하락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재정 부양책으로 회복이 촉진된 후 최근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경제의 경로가 바이러스의 전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봤다.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미국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완전한 경제 회복은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0만 명대까지 늘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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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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