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은 제33대 법제처장 및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김형연(사진, 사법연수원2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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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0.11.02 y2kid@newspim.com 김형연 변호사 [출처=법무법인 동인] |
김 변호사는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0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예비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춘천 원주지원, 인천 부천지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어 2013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헌법과 행정분야를 담당했다.
그 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2017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을 맡아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2019년 법제처장에 임명돼 양질의 신속한 법률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정부부처의 법률자문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동인 관계자는 김 변호사의 합류에 대해 "법원과 법제처 및 청와대 등에서 20년간 다져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강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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