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美 인권단체 "북한, 무방비 상태의 공무원 사살…변명의 여지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 사무총장 VOA 인터뷰
"'월북 주장' 한국 정부도 투명성 보여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지난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의 책임이 남한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로부터 '적반하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일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책임을 한국 정부에 전가한 데 대해 해당 사건을 "냉혹한 살인"으로 규정하면서 "김정은 정권은 자국민과 외국인, 그리고 한국인을 희생시키고 언제나 희생자를 탓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전시국제법을 터무니없이 위반한 전쟁 범죄이거나 생명을 임의로 박탈한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8일 서해 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수색을 하고 있는 해경 경비함 [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0.09.28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도 "무방비 상태의 한국인을 사살한 데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북한의 행동은 잔혹하고 야만적이며 비인도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희생된 사람이 북한에 접근한 동기를 알 순 없지만, 북한의 대응 방식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그런 동기를 알지 못하게 된 것도 결국 북한의 행동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끔찍한 사건을 통해 김정은 정권 하에서 인간이 어떻게 취급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사람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권"이라고 거듭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도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VOA의 논평 요청에 "살해된 한국 공무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일에 대한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에 대한 한국의 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25일에도 이번 사건에 대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동시에 한국 정부에는 자국민 보호 노력을 강화하고 북한 인권 실태에 더는 눈감지 말아 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북 제재와 인권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북한의 그러한 성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 정부가 희생된 공무원의 월북을 주장한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해당 공무원의 동료, 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을 알게 됐는지, 한국이 북한과 교환했거나 엿들었던 교신 내용은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탠튼 변호사는 이어 "문재인 행정부가 이런 문제에 투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보의 출처와 (수집) 방식이 얽혀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유엔이 사건을 조사해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결과를 발표하는데 완전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