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29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위탁운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2022년부터 센터 이용 수수료 수입과 연간 15억원의 운영비를 10년간 지원하고 공사는 센터 구축과정에 전문 인력 3명과 시운전인력 4명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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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9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위탁운영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10.29 rai@newspim.com |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공사는 추가 전문인력과 자체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협약으로 시는 10년간 약 3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동시에 수소 운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공공기관을 통해 센터 활성화 및 관련 기업 유치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수소 글로벌 시험 평가센터 도약이라는 비전과 대전의 혁신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목표로 10년간 총 70억원의 재정 투입, 자체연구비 10억원 투자, 대전 이전 기업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10년간 80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지구 7000㎡의 대지에 총사업비 285억원(국비 105억 원)을 들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건축공사와 실증시험설비 등을 갖추고 2022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원센터 운영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준 가스기술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원센터가 국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우리 대전에 수소산업 기업 생태계를 조성과 이로 인한 대전 경제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태 공사 사장은 "센터를 통해 혁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대전시와 우리 공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0년 11월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유성구 봉산동 소재)으로 이전했으며 2019년 현재 임직원 1700여명, 매출액 2498억원 등 대전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