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안타깝게 생각하고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해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러 추가 조사와 분석을 통해 관련 정보를 철저히 조사해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최근 5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인천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이틀 후 사망했고, 지난 20일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 대전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21일은 제주에서 60대 남성, 대구에서 70대 남성이 숨졌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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