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16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79년 10월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념한다는 취지다.
부산대는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곳으로 기념식이 열리는 '넉넉한 터'는 학원 자유화투쟁, 6·10민주항쟁 등 여러 민주화운동이 열린 곳이다.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두 번째 개최되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및 가족 등 100명 내외만 참여한다.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에서는 부산대 본관에 항쟁 관련 사진 40여점을 전시해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기념식에서는 부마민주항쟁의 희생자인 고 유치준 씨의 유족인 유성국 씨가 부친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 등을 담은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민주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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