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심각성 인지...7일부터 등급 변경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캐릭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들프린세스'가 등급을 15세 이용가에서 18세 이용가로 바꾸기로 했다.
아이들프린세스 제작사인 '아이앤브이게임즈'는 6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일부 캐릭터 컨셉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 조치를 진행중"이라며 "게임 사용 등급을 오는 7일부터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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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아이들프린세스' 홍보 자료 캡처] |
이어 "부적절한 이미지 및 설정에 대한 수정도 함께 이뤄지며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아이들프린세스'는 딸과 정령을 육성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당초 15세 이용가로 출시됐지만, 게임 속 아동의 대사와 행동들이 자극적으로 표현되면서 논란을 낳았다.
게임 속 캐릭터는 "만지고 싶어?" "내 팬티가 그렇게 보고 싶으냐"고 묻는가 하면, 가슴을 모으며 "이건 특별한 위로라고나 할까요"라는 선정적인 대사를 남발해 빈축을 샀다.
giveit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