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3400곳에 규모 대금 일괄 지급…"고통 분담·상생 위해"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홈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약 3400개사로 약 813억원 규모다.
[사진=홈플러스] 2020.09.13 jjy333jjy@newspim.com |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5일 일괄 지급키로 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사상 최악 실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렵지만 협력회사 고통분담과 동반성장 차원에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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