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재수생 불안 가중...형평성 논란까지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14:41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0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장 9월 모의평가에 수시 원서접수인데, 학원은 셧다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 밖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연장되면서 2주 이상 학원 문이 잠긴 탓이다. 일각에선 등교 수업을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기숙학원 휴원 권고 철회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 1만1184명의 동의를 받았다.

자신을 재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이가) 지난해 대입에 실패하고 기숙학원에서 대입을 준비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수능을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이런 (기숙학원 휴원 권고) 조치는 학생들의 학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다분하다"고 했다.

대부분 재수생들은 자신의 거주지를 떠나 수도권에 있는 학원이나 기숙학원에서 대입을 대비하고 있는 터라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재수생 자녀를 둔 A씨는 "학습 패턴이 무너질까봐도 걱정이지만 코로나가 더 걱정"이라며 "오히려 기숙학원은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지 않고 관리가 되는데, 우리 동네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원 방역과 학교 방역이 무슨 차이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그야말로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앞으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수도권은 이날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이 적용된다. 2020.08.31 pangbin@newspim.com

특히 오프라인 수업을 듣지 못하는 재수생들은 수능 성적의 최종 가늠자 성격인 9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직후 이뤄지는 수시 원서접수에서 고3 학생들과 격차가 벌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재수생 B씨는 "당장 9월 모의평가라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는 있지만 학원에서 함께 공부할 때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준비하고 있던 대학 수시 일정도 변경돼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에서 공부하며 선생님과 오프라인 수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고3과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학원이 셧다운 돼 나를 포함한 재수생들은 수시 상담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전체 대입의 70%가 수시 선발인 만큼 9월 모의평가 직후부터 23일 수시 원서접수 사이 수시 상담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상 등교하는 고3 학생들과 달리, 재수생들은 공간 자체가 여의치 않아 수시 상담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일 대 일 상담처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재수생들에게도) 수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13일까지, 전국 2단계를 20일까지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10인 이상, 전국은 300인 이상 학원에 대한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