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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고, 떨어지고, 바닷물 들어오고"...부산 태풍피해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22:32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22:32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경찰청은 2일 오후 9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112 피해신고 11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낙하 8건, 싱크홀 1건, 기타 1건, 신호기 1건이다.

경찰관들이 2일 오후 9시 10분 영도구 남항동 소재 선용품에서 홍등대방향 한 식당 앞 골목 등에 바닷물이 들어와 도로를 정리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2020.09.02 news2349@newspim.com

이날 오후 9시15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빌라 지붕에 낙하물이 4개 매달려 있고 1개는 날아갔다.

오후 9시 10분 영도구께는 남항동 소재 선용품에서 홍등대방향 한 식당 앞 골목 등에 바닷물이 들어와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로를 정리 중이다.

오후 9시 1분께는 사하구 다대동 한 약국의 간판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8시 19분에는 사하구 다대동 유나콘미상 앞 강변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봉들이 바람에 날려 도로에 흩어져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곳의 도로가 전면 통제했다.

통제된 곳은 △마린시티1로(1.3km, 오후 8시) △거가대교(20km, 오후 7시30분) △광안해변로(오후 8시30분) △덕천배수장-화명생태공원(낙동강수위상승 오후 8시30분) △광안대교 컨테이너선별통제 △을숙도대교 건테이너선별통제 △수관교(오후 8시55분) △송도해변로(오후 9시) 등이다.

경찰은 태풍경보 발효시부터 기존 운영 중인 재난상황실을 확대 운영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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