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포스트코로나, 과학기술 기반 한국판 뉴딜 성공 실현을 위한 '2020 새만금 과학기술 혁신 포럼'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이틀간 포럼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한 25개 출연 기관장,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곽병선 군산대총장 등 산학연관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발전방향 모색과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새만금의 역할 등에 관해 심도 높은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8.20 lbs0964@newspim.com |
국가과학 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석학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 윤순진 교수가 "그린뉴딜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NST 한선화 정책본부장의"새만금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방안",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새만금 그린 뉴딜, 미래 모빌리티 추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군산대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과 에너지전환포럼 한병화 이사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그린모빌리티와 그린뉴딜 지역특구 사업"에 대한 발제 진행 후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새만금 활용방안 종합토론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은"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주도형 뉴딜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금번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새만금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는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에서 주로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군산에서 과학기술 포럼과 연계해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며 과학실증연구단지 조성에 새만금이 그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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