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바이오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바이오니아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배 가량(4912%)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3억원으로 약 5배(435%)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증가해 진단장비, 핵산추출시약, 키트, 원재료 모두 공급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진단키트 기업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원재료부터 진단장비, 추출시약, 진단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진단 장비는 2분기 276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86%가 성장했다. 7월에도 100대 이상의 장비를 수출했다. 오는 4분기 제2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핵산추출시약 생산량을 10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진단장비 구매처에서 키트 공급이 늘고 신규 고객이 확대돼 3분기 매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진단장비 공급처에 코로나19진단키트 외에도 인플루엔자, 결핵, 에이즈 등 40여 종의 다양한 질병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올 겨울 2차 팬데믹과 포스트코로나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견고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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