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내년부터 '과'로 승격..."시장단속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12월까지 '정부조직법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
국토부 토지정책관 산하 '과'로 편성 유력
대응반 실적 절반 '무혐의'...실효성 지적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내년 2월까지 한시 운영될 예정이던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대응반)'을 '과(課)'로 승격해 정규직제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임시조직인 대응반을 정규조직으로 확대해 부동산 이상거래, 집값담합, 불법전매, 부정청약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대응반 확대는 감독기구 설치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즉, 대응반 정규직제화가 감독기구 설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2020.08.12 pangbin@newspim.com

◆ 대응반, 내년 폐지 후 국토부 토지정책관 산하 과로 편성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대응반을 내년 2월 폐지한 뒤 국토부 토지정책관 산하 과로 정규직제화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정부조직법 시행규칙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관련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1차관 직속인 대응반은 현재 임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초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내년 2월까지로 6개월 더 연장됐다. 그러나 정부는 대응반을 국토부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 산하 과로 승격해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토지정책관 산하에는 현재 ▲토지정책과 ▲부동산산업과 ▲부동산평가과 ▲부동산개발정책과 등 4개과가 있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2월 대응반을 폐지하는 대신, 국토부 토지정책관 밑에 과로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12월까지는 개정안을 마련한 뒤 2개월간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대응반의 정규직제화 이후에도 업무나 조직 구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대응반에는 현재 국토부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국세청, 검찰, 경찰 등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모인 15명 직원은 부동산 실거래·자금조달계획서 조사 총괄, 부동산 시장 범죄행위 수사,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정보 수집·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인원은 현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명에 그친 인원으로는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촘촘한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면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대응반에 인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국토부와 행안부 등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대응반 참여기관간의 협의도 필요한 부분이라 큰 폭으로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응반 확대=감독기구 설치 아냐"...실효성 우려도

정부는 이번 대응반 확대는 최근 논의 중인 감독기구 설치와는 별도로 추진되는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문 대통령이 감독기구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임시조직으로 운영 중인 대응반을 상시기구로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정부 관계자는 "대응반 정규직제화는 이전부터 계속 추진돼온 사항으로 감독기구 설치와는 다른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논의가 시작된 감독기구 설치는 과를 신설하는 것보다는 별도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대응반 확대와 관련해 실효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대응반 출범 이후 내사를 진행한 사건 중 절반은 혐의없음 등으로 종결되면서 실적이 미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금감원과 같은 '부동산 감독원' 출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활동현황'을 보면 지난달 7일 기준 내사완료 110건 중 55건(50.0%)은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혐의가 없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5건 중 33건은 지자체(서울시 3건, 경기도 30건)로 이첩돼 결과가 불분명하다.

반면 시장 교란 행위로 판단해 정식수사가 이뤄진 입건 건수는 18건에 그쳤다. 입건된 18건 중 검찰에 의해 기소된 것은 6건이고, 4건은 수사가 중단됐다. 기소된 6건 중 처벌은 3건에 그쳤는데, 각각 경미한 약식기소(2건)와 기소유예(1건) 처분이 내려졌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은 506건으로 집계됐다.

김상훈 의원은 "올해 초 부동산 불법 근절을 외치며 범정부 조직을 구성해 특별사법경찰관까지 투입했지만 조사 대상 절반이 혐의가 없었다"며 "대응반을 모태로 부동산 감독원을 출범시키겠다는 것은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전시성 행정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