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코로나에 폭우까지' 멈춰선 與 전당대회, 당권경쟁 기존구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 전면 중단…수해 복구 '총력'
일부 후위주자 캠프에선 앓는 소리도 "전당대회 일정 미뤄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8·29 전당대회를 3주 남겨두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레이스가 잇따른 폭우로 잠시 멈춰섰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 규모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수해 여파로 선거운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각 후보 캠프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세길이 틀어막힌 일부 캠프에선 초조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민주당은 11일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일단 수해 대응부터 전념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전국 수해 지역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도 예정된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전대 출마 후보들은 오는 12일 전북 남원으로 내려가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당초 예정됐던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도 모두 취소됐다. 앞서 8,9일로 예정됐던 광주·전남·전북 합동연설회가 호우 피해로 취소된 데 이어, 오는 14, 16일로 예정됐던 충남·세종·대전·충북 합동연설회도 온라인 연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호남, 충청지역 합동연설회는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연설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일대를 찾아 수해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발언하고 있다. 2020.08.11 leehs@newspim.com

선거운동이 중단되면서 민주당 당권구도는 기존에 앞서가던 후보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열세에 놓인 후보들은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의 철학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역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원이 많은 호남지역의 합동연설회 취소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호남 기반의 최고위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특히 호남은 합동연설회·대의원대회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행사가 취소돼 아쉽다"며 "손해가 막심하다"고 했다. 특히 낮은 인지도가 고민인 후보들은 반등을 노릴 기회 자체가 사라져 고심이 큰 분위기다. 

한 최고위원 후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속 치렀던 21대 총선 판세와 똑같은 상황"이라며 "비대면 선거에선 기존 판세가 공고해지긴 쉬워도 선거판을 뒤집긴 어렵다. 인지도 높은 후보가 유리하고, 인지도 낮은 후보는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긴 하나 얼마나 영양가 있는 유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할 수 있는 선에서 하고 있을 뿐"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후보 인지도가 낮아 고민이라는 또 다른 캠프 관계자 역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아 유세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오해받을 수 있어 걱정"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전당대회 일정 자체를 미루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수해 입은 지역들의 어려움을 생각했을 때 당이 예정대로 전대를 치르는 것 자체가 좋지 않게 비칠 수 있다"며 "전대 일정 자체를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일단 예정대로 29일 행사를 치른다는 입장이다. 9월 정기국회 일정과 사전 예약한 행사장 대관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날짜를 바꾸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21일 경기, 22일 인천·서울 합동연설회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슈퍼여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당원과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등을 반영해 오는 29일 선출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