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930만명 목전…사망자 72만명 육박(8일 오전 10시 35분)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14:5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930만명을 목전에 뒀다. 사망자 수는 72만명에 육박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929만6756명이다. 사망자 수는 71만9830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94만939명 ▲브라질 296만2442명 ▲인도 202만7074명 ▲러시아 87만5378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4만5476명 ▲멕시코 46만9407명 ▲페루 45만5409명 ▲칠레 36만8825명 ▲콜롬비아 35만7710명 ▲이란 32만256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6만1328명 ▲브라질 9만9572명 ▲멕시코 5만1311명 ▲영국 4만6596명 ▲인도 4만1585명 ▲이탈리아 3만5190명 ▲프랑스 3만327명 ▲스페인 2만8503명 ▲페루 2만424명 ▲이란 1만8132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08.08 goldendog@newspim.com

◆ 뉴욕 주지사 "새학기 학교 문 열어도 된다"...감염률 5% 이하 조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뉴욕주의 공립학교들이 올해 가을 2020년~2021년 새 학기에 대면 수업을 위해 문을 열수 있다고 허용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회견을 통해 한때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중심지였던 뉴욕주가 이제는 가장 낮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를 열려면 2주간 평균 감염률이 5% 이하여야 한다고 못 박았다. 현재 뉴욕주의 감염률은 1% 수준이다. 그는 또 구체적인 개학 시기와 방법 등은 700개에 달하는 뉴욕주 소속 교육지구에 일임했다.

NYT는 쿠오모 주지사가 이날 "누군가 학교 문을 열 수 있다면, 우리도 학교를 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02 mj72284@newspim.com

◆ 日 다케다제약,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매년 2.5억회분 제조·판매

일본 다케다제약이 미국의 백신개발 업체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을 매년 최대 2억5000만회분 제조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 다케다제약은 이같이 밝히고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다케다제약은 일본 내 선두 제약사로 기술 전문성과 규제 노하우, 제조 역량을 갖춘 만큼 NVX-CoV2373의 글로벌 공급을 한층 확대하는 과정에서 노바백스의 이상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다제약은 일본 내 승인 절차를 담당하고 노바백스는 개발 및 손익분기점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백신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

NVX-CoV2373은 1차 임상시험에서 일부 경미한 부작용을 제외하면 인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 기능과 중증화 감소 등을 확인하는 2차 임상시험은 미국 등 수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1.2억회분 선확보

일본 정부가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선확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1억2000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주에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2000만회분을 2021년 상반기에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모두 현재 임상시험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젊은 윤석열" 싸늘하게 식은 현장민심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 발언을 한 이후 유세 현장에선 싸늘하게 식은 민심이 엿보였다. 이준석 후보가 해당 발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해명하는 도중 지나가던 시민들은 "젊은 윤석열", "여성 유권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유세 트럭에 올라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8 allpass@newspim.com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준석 후보 캠프 빌딩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7) 씨는 "대통령 후보를 뽑는 토론인데 (발언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 가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적인 감정이 섞인 것 같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실망스러운 반응이 이어졌다. 대학생 임모(27) 씨는 "젊고 성실한, 신선한 모습이 좋아서 팬이었는데 어제 발언은 실망이 크다"며 "본인이 여혐 프레임을 벗고 싶었다면 어제처럼 발언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성 지지층을 얻기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인 강남 코엑스를 찾은 직장인 서모(39) 씨도 "그간 토론을 보면서 주목해왔던 후보인데, 어젠 사석 술자리에서도 안 할 법한 이야기를 했다고 느꼈다"며 "꼭 본인 입으로 그 얘기를 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시민들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잔디마당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유세 연설을 듣고 있다. 2025.05.28 allpass@newspim.com 이준석 후보는 코엑스 유세 현장에서 직접 논란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코엑스 앞 유세차량에 오른 그는 연설 도중 "이준석을 제명시키자고 국회 윤리특위에서 뭘 낸다더라. 참 같잖아서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게 인터넷상에 이재명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이 했던 말에 대해 검증을 하겠다고 사전질문으로 '이런 것에 대한 당신들의 기준이 어떠냐'고 물은 것이 징계사유라고 하는 건 예전에 70년대, 80년대에 야당을 탄압하던 독재정권에서 갖다붙이던 얘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세현장에 있던 박모(34) 씨는 "토론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었다. 아이들이 듣고 인터넷으로 자세히 찾아볼까 걱정됐다"며 "전 연령층이 다 보는 토론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취지는 좋으나 방식이 안타까웠단 목소리도 나왔다. 최모(29) 씨는 "상대 후보의 가족리스크, 성인식 관념에 대해 검증하려는 시도는 알겠으나 그걸 확인하는 방식이 너무 거칠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27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에게 여성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여성 혐오냐"고 물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온라인 게시물에 올렸던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권영국 후보는 "답변하지 않겠다. 묻는 취지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여성단체 등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성폭력·언어폭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병철 변호사와 사회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잇따라 이준석 후보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방침을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오전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실제 발언 원본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순화해서 표현한 것이고, 그에 대해 어떻게 더 순화할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토론을 보면서 불편하셨을 국민께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면서도 "그런 언행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5-28 19:51
사진
정치색 논란 부른 카리나 빨간 점퍼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예상치 못한 정치색 논란으로 번졌다.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와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에스파 카리나. [사진=카리나 SNS 캡처] 2025.05.28 moonddo00@newspim.com 카리나의 '빨간 점퍼+숫자 2' 사진 논란은 단순한 일상 사진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해석으로 번진 사례다. 이번 논란을 두고 "유명인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과도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카리나 팬덤은 28일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면 안된다"며 "한 여자 연예인의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고 성명문을 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결코 누군가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애국 보수 카리나", "오늘부터 팬"이라고 댓글을 달고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며 추측했다. 반면, "다 정치색으로 해석하는 건 피곤하다", "추측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도 많다. 3년전인 지난 대선 기간에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은 공식 팬카페에서 빨간색 하트 이모지를 게시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민혁은 "쓸데 없는 데에 의미 부여하지 마라. 시간 낭비다. 마음 그대로 봐라. 아이돌 정치 얘기 안 한다고 몇 번 얘기했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스에프나인(SF9) 다원은 유 소통 어플 닉네임을 '2상혁'이라고 교체해 "대놓고 2번을 지지한다고 티를 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배우 정호연은 '1번'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은 바닥 사진을 게재해 역시 대선 당일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당시 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태연 SNS] 2025.05.28 moonddo00@newspim.com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더보이즈 주연에 대한 '특정 정당'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연은 개표 도중 유료 소통 어플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변경했다. 사진 속 주연은 빨간색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 이후 해당 프로필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무슨 생각으로 올린거지", "멀리 안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은 동료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이후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의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버니즈'로 변경해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수 태연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BLUE'라는 문구와 함께 파란색 가디건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의사 표현 논란이 일었다. 배우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넓은 모래사장 한 가운데 투표 도장 마크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파란 바다 사진을 공개, 누리꾼들은 특정 정당의 투표를 독려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5-05-28 0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