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삼성·LG, 반덤핑 관세 안 내고 중국 이전" 주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월풀 세탁기 공장 연설 도중 갑자기 꺼내
"2013년 ITC 최대 79% 반덤핑 관세 명령 언급"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대(對)미 수출과 관련해 두 기업이 7년 전 반(反)덤핑 관세 납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내지 않고 중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이 웹페이지에 게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록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 주의 월풀 세탁기 생산 공장에서 "2013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 등 다른 국가의 경쟁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세탁기를 덤핑한 것에 대해 '죄(guilty)'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79%의 반덤핑 관세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LG와 삼성은 이러한 매우 높은 관세를 지불하기보다 다른 나라, 즉 중국이라는 나라로 생산을 이전했다"며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지난 행정부는 이들이 처벌을 받지 않고 세탁기를 미국 시장에 계속 덤핑했는데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자신이 미국산 세탁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가 미국 기업인 월풀을 돕고 결과적으로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외 기업의 덤핑 행위가 만연했음에도 이를 좌시했지만 자신은 이런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바로잡았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앞서 월풀은 한국의 경쟁사들이 불법적으로 세탁기 가격을 인하했다며, 이들 기업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 분기당 120만대의 쿼터를 넘어서는 대형 세탁기 수입분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모든 외국산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당당하게 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미국 전역에 있는 월풀 공장 9곳은 예전과는 달리 곧장 번창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11월3일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고율 관세를 수반하는 자신의 보호 무역정책 덕분에 미국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 다수는 이같은 관세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보다 가격 인상에 의해 미국 소비자가 입는 피해가 크다고 보고 있다.

[클라이드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라이드의 월풀 세탁기 공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채 근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08.07 kckim100@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