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갤럭시 언팩] '갤워치3', 헬스 모니터링·피트니스·수면까지 꼼꼼히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23:00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7:25

베일 벗은 갤럭시워치3…스마트워치 시장 공략
혈압·심전도·산소 섭취량까지 잡는다‥6일 출시
41·45mm 두 가지 크기...40개 정보를 자유자재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로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3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3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나온다. 45mm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왼쪽 45mm 미스틱 블랙, 오른쪽 41mm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2020.08.05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날씨·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각 사용자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의 경우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현재 및 향후 날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3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갤럭시 워치3에 낙상 감지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주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워치3는 피트니스 파트너로서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 관리해준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료 후 피드백까지 해주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3는 고유의 원형 물리 베젤을 활용해 쉽고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메시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앱에서 이모티콘, 사진을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폰을 켤 필요 없이 스마트 워치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왼쪽 41mm 미스틱 브론즈, 오른쪽 45mm 미스틱 블랙. [사진=삼성전자] 2020.08.05 sjh@newspim.com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나온다. 삼성전자는 전연 가죽으로 제작한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갤럭시 워치3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LTE 모델 45mm가 52만8000원, 41mm가 49만5000원이며 ▲블루투스 모델 45mm가 47만3000원, 41mm가 42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