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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5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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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서 폭발사고,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다
한미연합훈련, 16~28일 예정? 군 골프장 이용 금지
다음은 공수처 갈등, 이해찬 "野, 추천위원 임명 안하면 대책 마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레바논에 한국 교민과 주재원 140여명과 파병 중인 동명부대원 280여명이 체류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집중호우 대처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건의한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주택 활용 방안에 중앙부처가 관심을 갖으라고 한 것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집중호우 대처를 위한 아이디어 내용이지만 통상적인 의미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석간에 따르면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이 시기동안 현역 장병들의 군 체력단련장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관심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쏠리고 있습니다. 법에 따른 공수처 출범 시기가 이미 지났지만, 야당인 미래통합당 몫의 공수처장 추천위원의 선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야당 몫의 추천위원 선임이 되지 않을 경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은 공수처 자체에 대해 반대하며 위헌심판을 신청한 상태여서 여야는 또 한번 극한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주주의의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라고 발언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당 지도부회의에서 공식으로 요구했는데요. 다만 설 의원이 윤 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대책 입법을 완료한 민주당이 5일 전월세 임대차 시장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예고해 주목됩니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 현장. 건물이 무너지는 등 폐허가 됐다. 2020.08.04

<헤드라인 뉴스>

[종합] 외교부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한국인 피해 지금까지 없어"/ 뉴스핌
외교부는 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접수된 한국인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에는 한국 교민과 주재원 140여 명과 파병 나간 동명부대원 280여 명이 체류중이다.

靑, 정무수석에 박수현 검증 마무리단계…이르면 내주 발표/뉴스핌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강기정 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청와대가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박수현 전 대변인에 대한 검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와대는 박 전 대변인이 여·야 정치권 모두와의 소통에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그를 후임 정무수석 후보로 낙점, 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 내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北, 또 황강댐 무단방류에…통일부 "정보교환 기대, 민족끼리 못할 이유없다"/이데일리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한 가운데 통일부가 북한 당국에 관련 정보공유를 촉구했다. 특히 자연재해는 비정치적인 분야임을 거듭 강조하며 "민족끼리 못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文대통령, 이재명 힘 실어주기…"李지사 건의 중앙부처 관심 가져야"/아시아경제
"경기지사가 건의한 대로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에 중앙부처도 관심을 가져 달라."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집중호우 대처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건의 내용에 관심을 당부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중부지역 집중호우 대처를 위한 아이디어 내용이지만 통상적인 의미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韓 코로나 통계에 딴지…사망자 적단 말에 "그건 모를 일"/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반박하던 중 돌연 한국의 사망자 통계치에 '딴지'를 걸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3일 밤(현지시간) 방영된 '악시오스 온 HBO' 인터뷰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질문자인 조너선 스완 기자와 미국의 사망자 규모를 놓고 말싸움을 벌였다.

'한미연합훈련' 16~28일 실시···군, 골프장에 먼저 통보/경향신문
군 당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현역 장병들의 군 체력단련장 이용을 금지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체력단련장은 군 당국이 군 골프장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로 미뤄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16~28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 실시 시기를 밝힌 바 없다. 국방부는 대국민 공식 발표에 앞서 군 골프장에 연합훈련 시기를 먼저 전달한 셈이다.

이해찬 "통합당, 8월 국회 전 공수처장추천위 선임해야"..."다른 대책 세울 수도" / 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미래통합당이 공수처장추천위원을 8월 국회 시작 전 선임하지 않을 경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늦어도 8월 국회 시작 전 추천위를 선임해 법적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수처 출범을 위한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설훈, 여당 공개회의서 "윤석열 사퇴하라"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여당 지도부의 공식 사퇴 요구는 이례적이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윤 총장이 신임검사신고식에서 민주주의 허울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 배격하는 것이 진짜 민주주의라고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 전체주의라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복장 관행 또 깼다…류호정 '분홍 원피스'에 갑론을박 / 중앙일보

지난달 청바지와 흰셔츠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과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회에 면바지차림으로 등장했다가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일화를 비교하기도 했다.

與, '전세→월세 가속화' 우려에 임대차 시장 보완책 마련 착수 / 동아일보

임대차3법을 비롯한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을 완료한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전월세 임대차 시장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이는 임대차3법이 전세의 월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당내 일부 의원들의 '월세 옹호' 발언 논란으로 이반된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진애 "소셜믹스 중요…같은 아파트에 공공임대 섞어야" / 한겨레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의 물량을 늘린다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진애 의원이 5일 "소셜믹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같은 아파트 안에 (공공임대가) 섞여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巨與 폭주에 政-靑 가세… 민주적 견제 실종 / 문화일보

7월 임시국회가 176석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폭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정부 업무보고와 소위원회 법안심사, 찬반토론 등 절차와 과정은 모조리 무시한 채 부동산 관련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 수적으로 열세인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독주를 지켜봐야만 했다. 국회 내 견제장치가 사라진 것이다. 민주당은 청와대·정부와 '원팀'을 이뤄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였다. 권력을 감시해야 할 검찰과 감사원도 거여(巨與) 횡포에 견제 기능을 상실했다.

수해지역 찾은 주호영 "특별재난지역 빨리 선포해야" / 국민일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빨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이천과 충북 충주의 수해 현장을 살펴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 이달 중 쇄신 작업 마무리..국면 전환 가능할까 / 전자신문

미래통합당이 이달 안에 새로운 정강 발표와 당명 변경 등 쇄신 작업을 마무리한다. 4·15 총선 패배 원인 분석을 담은 총선백서 출간을 시작으로 정강과 10대 정책을 새로 수립한다. 당의 간판인 당명도 바꿔 기득권 보수 이미지 탈피를 노린다. 서울·부산시장 등 내년 4월 보궐선거부터 2022년 대선까지 국민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내가 진짜다" 국회의원들은 '임차인 증명' 중 / 세계일보

최근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저는 임차임입니다" 연설이 주목받자 이에 여권 의원들도 "내가 진짜 임차인이다"며 맞불을 놓았다.
우선 용혜인(31)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 찬성토론에서 앞선 윤 의원과 마찬가지로 "저는 임차인입니다"이라며 운을 뗐다.

 

 

이해찬
어재 공수처 후속 3법 본회의 통과. 공수처장도 인청 대상 되는 등 설치 위한 법적 기반 마련됐다. 최근 검언유착 둘러사고 검찰 내부 벌어진 상황은 공수처가 검개 핵심이란걸 잘 보여주는 사례. ~~뒤에서 무소불위 권력 휘두르고 제식가감싸기 자행한 과거 검찰은 이제 끝을 내야 한다. 그러나 지난 7.15 규정된 공수처 법정시한이 속절없이 늦어져 위법상태. 전적으로 법리어기면서 선임않는 통당 책임. 통당 야기한국회 탈법상태와 출범 지연 용인할생각없어.
늦어도 8월 국회 시작까지 추천위 선임해서 법적 책임다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공수처출범위한 다른 대책을 세울거 분명히 말해 **** 공수처 설치법 제안부터 시작해 쭉 지켜봣는데 통당이 왜이렇게 잘못된 검찰 관행 감싸려는지 도저히 이해할수없어. 우리사회서 한번도 자정노력 안한 분야 여러개 있는데 그중 가장 고질적인 분야가 검찰분야다. 저도 검 수사 여러번 받았지만 이런 수사관행 갖고 민주사회 만들수없다. 다시말한다. 검찰 스스로 자정 노력하고 통당도 더이상 검찰 잘못된 관행을 옹호하는 일을 멈추시길 바란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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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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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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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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